| ▲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16강, SG골프배가 다시 밤을 밝힌다. (사진: 중국 Sina 바둑) |
우승 후보 '어반자카파'는 32강에서 'hgdyl1'에게 패해
전기 우승자 '일칠'이 32강과 16강 모두 일본기사와 대결
16강 한중전은 다섯 판! '삼둥이'는 'cqyg'와 대결
제2회 The Screen SG골프 월드바둑챔피언십 본선 32강이 끝났다.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32강전에선 한국 선수 10명, 중국 선수 5명, 일본 선수 1명이 승리했다. 본선 16강전은 A, B조로 나뉘어 13일 저녁부터 16일까지 이어진다.
본선에 여섯 명이 출전했던 일본은 유망한 신예기사로 알려진 'cclemon01'만 16강에 남았다. 전기 우승자 '117117'이 유일한 일본 선수 'cclemon01'이 만날 상대다. 117117은 32강에서도 일본 선수 'cilla'와 대국했었다.
한국 선수 중 우승후보로 꼽혔던 '삼둥이'와 '어반자카파'의 운명은 엇갈렸다. 32강에서 어반자카파는 'hgdyl1'에게 패했지만, 삼둥이는 'guozhibao'를 이겼다. 삼둥이는 16강에서 다시 중국 선수 'cqyg'와 만난다. 세계대회 결승에 자주 모습을 보이는 강자 hgdyl1은 한국 선수 'yh7525'가 마크한다.
13일 저녁 8시부터 시작하는 16강전 대진은 아래와 같다.
'초코소라빵'은 'colour111'에게 우세가 예상되고, 다른 한중전 '뻑수를..'과 'xxxxasaaa', '가리워진꿈'과 '500103' 대결은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대국이다. 16강에 한국 선수가 총 10명이라서 '별의전쟁'과 '장도장', '속사포★'과 '달빛텍사스'의 한국기사 대결도 두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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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The Screen SG골프가 후원하며 한국 세계사이버기원·중국 시나바둑·일반 유현의공간이 주최한다. 우승상금이 3,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초읽기 30초 3회로 열린다. 지난 1회 대회 우승자는 '117117' 애칭 '일칠'이였다. 대회관련 정보는 공식홈페이지( http://sggolf2.cyberoro.com)에서 볼 수 있다.
▲ 13일 밤 8시부터 SG골프배 16강이 시작한다.
